수부/족부 이식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요소는 이식거부 반응으로 인한 이식 실패와 면역 억제 치료 및 이에 따르는 합병증 및 부작용 발생입니다. 일반적인 장기이식과 마찬가지로 수부/족부 이식 역시 수술 후 평생동안 면역억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면역기능을 인위적으로 저하시켜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등으로 인한 감염에 취약하게 되고, 당뇨병 및 종양발생 등의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식거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급성과 만성으로 나타 날 수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이식 후 약 3 - 6개월 사이에 발생하게 되며, 후자의 경우 6 – 12개월경 부터 발생합니다.
발열 및 감기 걸린 듯한 증상, 고혈압, 부종, 갑작스러운 체중의 증가, 심박수의 변화, 호흡이 짧아지고 이식부에 통증이나 압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직의 괴사가 일어 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이식한 조직을 다시 절단해야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