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후 당뇨병

배경

신장이식을 처음 시행한 이후 30여년 동안 이식 후 당뇨병은 이식의 합병증으로 확인되었으며 연구자의 정의에 따라서 약 2-50%의 이식환자들에게 이식 후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진단

이식 후 당뇨병의 진단에는 다양한 기준이 적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정의한 당뇨병의 정의에 따라서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1. 이식 후 당뇨병의 진단기준

경과

이식 후 당뇨병의 발병 위험은 고농도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게 되는 이 식후 첫 6개월 내에서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당뇨병을 치료받는 이식환자들은 누적되면서 그 수가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이식 후 당뇨병의 영향

이식 후 당뇨병이 발생이 이식신에 영향을 주게
되어 이식신의 기능저하 및 생존률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당뇨병에 의해서 감염 및 심혈관계질환의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림 2. 당뇨병에 따른 환자의 생존률

감시 및 치료

대부분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금식 후 혈액검사상의 포도당 수치의 이상소견으로 이식 후 당뇨병을 감시하게 됩니다.

위의 검사로 이식 후 당뇨병이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1) 고혈당에 의한 증상의 예방 및 2)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의 기본에는 칼로리 제한, 체중감량 및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대사개선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위의 방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고혈당의 경우 적극적인 약물 및 인슐린 치료를 시도하며 이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치료방침에 따라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림 3. 당뇨병의 치료단계

상담

자세한 상담 및 교육은 장기이식센터 외래 (02-2072-3541)로 내원하셔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