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환자에서 신종인플루엔에 대한 대처

 

1.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

       i. 2013년 1월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계절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가
         유행 주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ii.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북부지역과 유럽지역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2. 일반적인 예방조치

      i.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사람 많은 곳에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감기, 기관지염 등 호흡기 감염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1m 이상 멀리 떨어
        지는 것이 좋습니다.

      ii. 외출할 때나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외출 후나 오염된 물질과 접촉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적시고 비누를 발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골고루 손을 잘
         씻습니다.           

3. 인플루엔자 예방주사

      i. 신장이식 후 1개월이 지난 환자들은 독감 시즌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은데,
        현재 유행주의 시기에서도 미접종자는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ii. 2012-2013 절기에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형은 예방주사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 유행 바이러스는 H1N1형이고, 미국과 중국의 주 유행
        바이러스는 H3N2형으로 다르지만 국내백신으로 모두 방어가 가능합니다.)

      iii.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여행 시 독감 예방주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4. 인플루엔자가 의심되거나 확진 받았을 때의 조치

      i. 인플루엔자는 고열과 더불어 콧물/코막힘, 인후통/근육통 또는 기침이 있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고,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ii.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이식환자의 경우 일반환자와는 달리 경과가 빨리
         악화되거나 폐렴이나 호흡부전 등의 중증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에서 발열과 상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합니다.

5. 면역억제제 복용에 대한 영향

      i. 신종인플루엔자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면역억
         제제와의 상호작용은 뚜렷하지 않아 기존 면역억제제들을 평소대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ii.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경우 18세 이하의 경우 아스피린은 복용하지
         않습니다.

   <참고자료>

A.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자료실
B.   세계보건기구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