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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는 사람이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장기로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혈액 내로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폐가 전반적으로 불가역적으로 손상을 받은 경우나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인하여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한 경우에는 점차 폐기능이 저하하여 생명이 위협을 받게 되는데 이런 경우 폐이식이 필요합니다.
폐이식 수술은 1983년 캐나다에서 최초로 성공하였고 국내에서는 1996년 일측 폐이식을 시작하였고 본원에서는 1996년 양측 폐이식을 시행하였고 1997년 심폐 동시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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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이식 대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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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대상이 됩니다.
즉, 말기 폐섬유증, 말기 폐쇄성 폐질환, 폐동맥 고혈압, 선천성 심장 질환 때문에 생긴 아이젠맹거 증후군 등 그 적응증은 다양합니다. 폐이식을 받으려면 폐질환 이외에 다른 장기에도 심각한 장애가 있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고, 예측 잔존 수명이 짧을 때가 수술의 적합 시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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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응증 |
• 다른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 말기 폐섬유증 환자
• 말기 폐쇄성 폐질환환자, 폐동맥 고혈압 환자
• 선천성 심장질환 때문에 생긴 아이젠멩거 증후군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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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기 |
• 폐질환이 전신질환의 일부로 나타난 경우
• 현재 흡연하고 있는 경우
• 마약 중독자 혹은 정신질환자
• 폐 이외 다른 장기에 악성 종양이 있는 경우
• 현재 활동성 감염이 있는 경우
• 폐 이외의 장기들(신장, 간, 중추신경)의 비가역적인 말기 장기부전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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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기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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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로부터 기증을 받게 되고 단측 또는 양측 폐이식이 가능합니다.
기증자는 흉부 촬영과 혈액 가스분석에 의한 종합적 평가(가능하다면 CT나 기관지내시경 등 추가검사도 포함) 후 결정됩니다.
과거 폐질환을 앓았거나 폐렴, 세균 감염, 암 등이 있는 경우는 가급적 기증자에서 제외하려고 하나 이식대기자의 응급한 정도에 따라 기증자 범위는 넓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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