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췌장은 우리 몸에서 각종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동시에 혈당조절에 중요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인슐린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부족하거나 분비된 인슐린 기능이 떨어질 때 당뇨가 생기게 됩니다. 당뇨가 오래되거나 심해지면 신장기능도 같이 나빠져서 투석을 받아야만 하는 말기 신부전이 되기도 합니다.
췌장이식은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만 살 수 있는 환자에게 건강한 췌장을 옮겨주는 수술입니다. 만약 환자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말기 신부전 상태라면 췌장뿐 아니라 신장이식이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췌장이식은 1966년 미국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나 수술적 어려움 등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이식 성적이 매우 좋아져서 국내에서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
 |
췌장이식 종류 및 대상자 |
|
 신장-췌장 동시이식 |
|
인슐린 주사요법을 하고 있는 당뇨병환자로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말기 신부전이 동반된 경우에 시행하며, 뇌사자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
| 췌장 단독이식 |
① 인슐린 주사요법만으로 병의 진행을 막거나 조절이 어려운 경우
② 당뇨의 합병증이 췌장이식 수술 후의 부작용보다 심하거나 심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③ 진행성 망막변화 혹은 신경 변화가 있는 환자
|
| 신장이식 후 췌장이식 |
|
당뇨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먼저 받은 후 이후에 당뇨병의 합병증이 심하거나 심할 것이 예상되어 췌장이식을 받는 경우입니다.
|
|
|
|
|
